[주간증시]美 PCE 발표 앞두고 관망세↑…“저PBR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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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밤 미국의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건데요, 한 주간의 증시흐름,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오늘(24일) 코스피는 -0.63% 하락한 2,423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며 외국인의 국내증시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은이 지난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인상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멈춘 것으로, 한미 금리차는 1.25%로 유지됐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300원 선을 또 다시 돌파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 PCE물가지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PCE물가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참고하는 지표로, 예상치보다 높을 경우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강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PCE 물가지수와 근원PCE물가지수 각각 전월보다 0.5%, 0.4%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는 “PCE물가지수와 시장의 전망치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이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주 국내증시는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을 보유한 업종 내에서 순환매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봅니다.
코스피는 한 주간 -1.28% 내린 2,423.61p에, 코스닥은 1.27% 하락한 778.88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 주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개인(10,453)만이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7,721)과 기관(-4,046)만이 매도했고, 코스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행정안전부 등 정부부처에서 챗GPT활용 계획을 발표하며.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코난테크놀로지, 셀바스AI 등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채민환]
[영상취재: 오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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