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자립준비청년 금융교육에 1억6,000만원 기부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카카오뱅크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모두의 자립' 프로젝트에 총 1억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모두의 자립은 카카오뱅크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의 금융 지식 강화를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기획한 실습형 금융교육 프로젝트로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양육시설 또는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던 보호대상아동이 일정 연령이 돼 보호가 종료됨에 따라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지원을 받는 대상은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대상아동 70여명이다.
카카오뱅크가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한 1억6,000만원은 교육 지원금 제공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은 전문 금융강사에게 멘토교육과 금융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보호대상아동들에게 금융 지식 및 자립 준비 경험을 전달하는 멘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11월부터 3월까지 '모두의 자립'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대다수의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대상아동이 용돈 관리 방법 등 금융의 기본 개념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발견해 모두의 자립을 정규 프로젝트로 기획하게 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습형 금융교육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 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은행권 '제로 트러스트' 강조…고강도 보안체계 구축
- 기술 이전·관세 유예…몸집 키우는 K-바이오株
- 957만건 위반에 183兆 과태료?…FIU-업비트 정면 충돌
- IBK기업은행,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금 3억원 전달
- 애드포러스 "자체 AI 서버 구축…글로벌 시장 공략"
- 노머스 "프로미스나인 첫 월드투어 추가 국내 공연 매진"
- 그린플러스, 삼토리와 토마토 스마트팜 공급 계약
- 우리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억원 기부
- KB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성금 20억원 긴급 지원
- 신한투자증권,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천시, 445억 규모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본격 추진
- 2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지급…민생경제회복 총력
- 3포항시,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시민 안전에 총력
- 4안형주 서구의원, "서창천 제방도로 안전대책 마련 촉구"
- 5폭우 내린 광주, 물살 쓰러진 70대 남성...시민들이 구해
- 6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강명훈 씨, 장학금 500만 원 기부
- 7대구행복진흥원, 이민정책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 8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 9남원시의회, 필수농자재 지원 법적 근거 마련
- 10제95회 남원 춘향제, ‘추천하고 싶은 축제’ 전국 2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