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순익 전년比 52.5%↑…2,118만 주거래 은행으로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카카오뱅크는 3일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 설명회'를 통해 2,118만 고객 기반으로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올 1분기에 영업수익 5,605억 원, 영업이익 1,364억 원, 당기순이익 1,01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5,605억 원은 전년 1분기 대비 약 65.6%,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15.6%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1,36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서는 54.3%, 전 분기 대비로는 59%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01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5% 전분기 대비 68.2% 늘었다.
고객수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는데,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2,118만 명으로 지난해 3월 1,861만 명 대비 약 14%
늘었다.
지속적인 사용자 기반 확대로 경제활동인구대비 침투율은 73%로 전년보다 8%포인트 증가했다.
이같은 고객 및 고객 활동성
확보는 수신과 여신 규모의 확대로 이어졌다.
수신 잔액은 출범 이후 최초로 40조 원을 넘어 약 40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고, 여신 잔액은 29조3,000억 원 수준을 기록해 30조원 달성이 임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은
출시 1년 만에 잔액 2조4,0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신규 취급액도 올해 1분기 1조4,37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7,940억 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플랫폼 영향력도 강화되면서
이용 금액 기준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 12.3%를 달성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ESG 활동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제 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 획득을 준비 중이며, 사내 환경 영향 저감을 위한 임직원 참여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커버리지 확대, 광고 사업 등으로 2분기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4분기에는 보금자리론을 2024년에는 분양잔금까지 취급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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