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개인금고'에 정보 저장하세요"
증권·금융
입력 2023-07-18 16:00:34
수정 2023-07-18 16:00:34
민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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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카카카오뱅크는 ‘개인금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인금고는 일상 정보를 카카오뱅크 앱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진은 물론, 중요한 문서파일이나 자주 잊어버리는 비밀번호 등을 이미지, 동영상, 음성파일, 텍스트, 전자문서 등 다양한 파일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개인금고 내에서 정보를 구분해서 저장할 수 있는 ‘박스’를 만들 수 있고, 원하는 이름도 붙일 수 있다.
또 보관된 정보의 민감도에 따라 박스별로 추가 인증수단을 설정해 보안강도를 높일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예를 들어 비교적 민감도가 낮은 ‘가족사진 박스(가칭)’는 생체 인증으로 볼 수 있고, 중요한 정보가 담긴 ‘전세계약서 박스(가칭)’는 OTP 인증에 성공해야만 살펴볼 수 있는 등의 방식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휴대전화 사진첩이나 메모장에 저장된 정보들은 휴대폰 분실·해킹 시 누출될 수 있는데 비해 개인금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할 때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보안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개인금고 서비스의 암호화·보안방식에 대한 특허도 출원 중인 상태이다./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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