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사업 고도화…AI PC·상담봇 개발 속도
AI 노트북 시대 선도…‘온디바이스 AI’ 탑재
인터넷 없이도 통·번역해…AI가 성능 개선
AI 접목해 상담시스템 고도화…연내 도입
[앵커]
LG전자가 인공지능(AI) 사업을 고도화하며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정부, 스타트업들과 함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개발해 제품에 탑재하고, 상담시스템에도 AI를 적용해 고도화한다는 계획인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LG전자가 AI 노트북 시대를 선도할 기술개발에 나섭니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차세대 ‘LG 그램’ 노트북에 탑재한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장익환 / LG전자 BS사업본부장(부사장)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노트북과 시너지를 내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생산성을 제고하거나 재미 요소를 발굴하는 등 새로운 노트북 사용경험을 혁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21일) 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 사업화를 돕겠단 겁니다.
노트북에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적용될 경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이용하고, 그림과 영상, 음악 등도 제작할 수 있게 됩니다.
또 AI가 고객사용 패턴을 분석해 CPU 성능, 배터리 효율 등 하드웨어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상담시스템도 고도화합니다.
어제(20일) 조주완 LG전자 CEO는 AI 기술을 접목한 통합상담 시스템 ‘스마일플러스’와 현재 개발 중인 무인상담 서비스 ‘AI 보이스봇’ 등을 살폈습니다.
특히, 상담이 많은 시간대나 상담 연결이 지연되는 경우를 대비해 AI 상담 컨설턴트가 고객을 응대하는 ‘AI 보이스봇’을 개발해 연내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TV 신제품에 AI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프레임 내 픽셀 단위로 화질을 보정하는 등 AI를 ‘공감지능’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키워드: LG전자, 중소벤처기업부, 온디바이스AI, AI 노트북, LG 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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