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산국제커피포럼(BICoF)’ 부산 BEXCO에서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4-05-21 10:44:29 수정 2024-05-21 10:44:29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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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커피포럼(BICoF)’이 오는 29~30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BICoF조직위원회 주최, 월간 커피앤티와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커피 이벤트 ‘BICoF 2024’는 ’가성비 좋은 커피에 대한 이해와 확보방안’ 등 실체적 해법을 통해 커피의 본질에 한 걸음 다가가고 상생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행사의 핵심은 국내∙외 주요 실무책임자들의 발제로 Husodo Kuncoro Yoki 인도네시아무역진흥센터장, 에티오피아인인 Benti Keno Tesgera ㈜코빈즈 개발팀장, Juan Jose Par 과테말라 부에나띠에라 대표 등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현지 커피의 실태와 공급계획,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제에 나선다.


또한 국내에서는 한수정 ㈜아름다운커피 대표, 박창선 ㈜블루빅센 대표,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 등이 각각 ‘공정무역 커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아시아 커피산업 실태와 커피헌터의 역할’, ‘커피 다이렉트 트레이딩의명암과 중장기 전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틀에 걸친 주제발표 이후에는 아프리카(에티오피아) 커피 중심의 ‘클래식커피 콜렉션’, 중남미(과테말라) 커피 베이스의 ‘애너로빅커피 콜렉션’ 등을 주제로 하는 시음평가회 커핑세션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샘플커피의 품질과 뉘앙스를 직접 평가하고 발제 내용에 대한 질문을 통해 한층 구체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샘플로 제시된 커피생두에 대한 즉석 구매상담도 가능하다.


차상화 커피앤티 소장은 “좋은 커피생두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의 커피생산자들이 직접 현지의 실태와 교류협력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라며 “현지 프로세싱 경험자와 공정무역 책임자, 다이렉트 트레딩 경험자 등의 주제발표, 전통적인 클래식커피와 요즘 떠오르는 애너로빅커피 시음평가 및 구매상담 기회까지 주어지는 만큼 커피생두의 실체와 실용에 접근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ICoF 2024’ 참가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부산커피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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