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심각한 저출산…반려견 사료가 아기 분유·이유식보다 2배 더 팔려 外
▲ 심각한 저출산…반려견 사료가 아기 분유·이유식보다 2배 더 팔려
반려견 사료 판매량이 아기 분유, 이유식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G마켓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반려견 사료와 아기 분유, 이유식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사료가 분유·이유식보다 2배 넘게 팔렸다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저출산과 반려동물 키우기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합계출산율이 0.6%대를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되는 가운데, 반려견 키우는 집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2022년 전국 등록 반려견 수는 302만6,000마리로, 2019년보다 44.6% 증가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저출산 시대라지만 반려견 사료 판매량이 아기 분유와 이유식을 넘어섰다는 이 소식은 조금은 충격적이네요.
▲“선재 인기 업고 OTT 1위로 튀어”…티빙, 넷플릭스 추격 '시동’
토종 OTT 1위 티빙이 올 1분기 400억 원 가까운 적자를 냈다는 소식이 지난달 전해졌었는데요, 5월 이용자 수는 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티빙은 5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가 731만3,279명으로 전월 대비 약 25만 명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반면 넷플릭스는 1118만3,916명으로 약 10만 명 감소했다는데요.
이는 티빙이 KBO 프로야구를 독점 유료중계하고, 최근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독점 공급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 방송일이던 지난달 28일 일간 활성 이용자수는 217만4,111명으로 넷플릭스와의 격차를 약 13만 명으로 좁혔다는데요, 뿐만 아니라 일간 사용시간도 넷플릭스를 처음 앞섰다고 합니다.
앞으로 티빙은 유로 2024 등 축구경기까지 독점 생중계할 계획인데요,
프로야구,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로 증가한 이용자 수가 과연 더 늘어날지 관심입니다.
▲ “야쿠르트 아줌마가 갑니다”…hy, 음식 배달 시장 진출
hy가 야구르트 판매를 넘어 음식 배달시장까지 진출합니다.
이번 달부터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서울 강서 지역에서 자사 배달앱 ‘노크’를 시범 운영한다는 건데요.
점주 친화 정책을 앞세워 고정비, 가입비 등 없이 수수료 5.8%를 적용하고, 점주에게 받는 배달비는 최대 거리 3㎞에 2,500원의 고정요금제로 할증없이 운영한다고 합니다.
또 업계 최초로 점주가 직접하는 배달도 허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3사가 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만큼 hy의 시장 진입과 경쟁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이에 hy는 오랜 시간 일정 지역을 돌아다녀 지역상권을 꿰고 있는 일명 야구르트 아줌마,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해 자사 배달앱을 로컬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라는데요.
점주 친화 정책부터 프레시 매니저 활용 전략까지, hy 노크가 배민을 추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 길거리에 외국인 관광객 늘었는데…면세점업계는 ‘울상’
한국 문화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며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면세점들은 웃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면세점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늘었지만 1인당 구매액은 줄어든 탓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5월 면세점 방문 외국인은 80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81.6% 증가해 외국인 전체 매출이 3.1% 늘었지만 1인당 구매액은 220만 원에서 125만 원으로 43.2%가량 감소했는데요.
이는 중국 경기 불황으로 중국인 구매력이 감소해 ‘유커’ 매출 회복세가 더딘 점, 여행 트렌드가 소비에서 체험으로 변한 점, 고환율로 내국인 구매 부담이 커진 점 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엔데믹 이후에도 면세점 불황이 이어지자 롯데면세점은 희망퇴직 등 인력 구조조정을 논의 중이라는데요,
중국 의존도가 높던 면세점 업계는 하루빨리 중국 경기가 회복되고, 한중관계가 개선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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