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젠컬렉션 엣지’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4-06-10 11:03:28 수정 2024-06-10 11:03:28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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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고객 설정 온도 패턴 분석해 선호 온도 자동설정
에어컨 내부 습기 제거와 제습 및 세균 번식 억제 효과

[사진=LG전자]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LG전자는 이달 14일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인공지능(AI)이 고객의 설정 온도 패턴을 분석해 선호 온도를 자동설정하고,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 풍량을 약하게 조절한다는 설명이다. 또 ‘AI건조’ 기능으로 사용 후 남을 수 있는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34L의 제습기능과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클린바스켓’,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오브제컬렉션 컬러와 디자인도 갖췄다.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AI 스마트케어’를 탑재한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스탠드 에어컨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LG전자의 스탠드 AI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앞서 선보인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AI 스마트케어 기능은 고객이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쾌적함을 선사한다. ‘LG 휘센 듀얼쿨’은 AI가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제품 정면과 하단에 위치한 2개의 토출구를 상황에 맞게 운전하며 냉방을 제공한다. 또 24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은 배기와 흡기를 나눠 두 개의 호스를 사용한 ‘듀얼호스’가 특징이다. 기존 싱글호스 대비 35% 더 빠르게 실내온도를 낮춰주며, 같은 운전시간 동안 33% 소비전력량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사용자의 에어컨 사용 습관을 분석해 자동으로 온도를 설정해주는 AI 기능과 제품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AI건조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 생활 공간에 맞춰 선택하는 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통해 앞선 인공지능 기능과 최적화된 공간 효율 등을 선보이며 냉난방가전에서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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