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26도 'LG 씽큐 캠페인’으로 환경도 지키고, 경품도 받으세요”

경제·산업 입력 2024-06-17 17:07:57 수정 2024-06-17 17:07:57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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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
에어컨 희망 온도 26도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사용

[사진=LG전자]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LG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LG 씽큐 앱을 통해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씽큐 26도(℃)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1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및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LG 씽큐 앱에서 LG전자 에어컨을 연동한 뒤, 에너지절약 선언 및 챌린지 동참하기에 동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에어컨 희망 온도를 정부 권장 냉방 온도인 26도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사용하면 된다. 이는 LG 씽큐 앱이 에어컨 사용 기록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한다.

이 캠페인은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여름철에 에어컨 적정온도를 26도로 설정하는 에너지 절약 활동을 알리고 참여율을 높이고자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캠페인에 에어컨 1만 대가 참여해 2달 동안 평균 온도를 1도 높였다고 가정했을 때, 약 8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수준인 약 24만kWh 이상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참여자들의 누적 기록을 바탕으로 추첨을 통해 신개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하이드로타워’와 난방텐트, 에어 서큘레이터, 스마트 플러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에어컨 전체 사용 시간 중 희망 온도를 26도 보다 높게 운전한 비율이 높을수록 선정에 유리하다.

또 캠페인 참여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LG 씽큐 앱 공지사항과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LG 프리미엄 가전과 씽큐 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활동을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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