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행 하늘길 다시 연다…일본 일부 노선 증편

경제·산업 입력 2024-06-20 09:32:02 수정 2024-06-20 09:32:02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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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이후 멈춰섰던 일부 중국행 노선을 재개·증편하며 공급을 대폭 늘린다. 일본 일부 노선도 수요 회복에 맞춰 증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71일부터 부산~상하이 노선, 제주~베이징 노선에 주 7회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허페이 노선은 819일부터 주 5, 부산~베이징 노선은 916일부터 주 6, 인천~쿤밍 노선은 1014일부터 주 4회 운항을 재개한다.

 

이미 운항을 시작한 일부 중국 노선은 증편을 추진한다. 인천~옌지 노선은 61일부터 주 3회 늘려 매일 운항 중이다. 인천~다롄 노선은 71일부터 915일까지 한시적으로 주 11회로 4회를 증편하고, 하루 1회 운항하던 인천~톈진 노선도 85일부터 1020일까지 매일 2회 운항으로 늘린다. 인천~울란바타르 노선도 61일부터 930일까지 2회 증편해 주 8회 운항으로 늘렸다.

 

최근 여행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일본 노선의 공급도 늘려 나간다. 제주~도쿄(나리타) 노선은 719일부터 1025일까지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최근 소도시 여행지로 떠오르는 인천~오카야마 노선은 83일부터 주 3회에서 5회로,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92일부터 주 3회에서 5회로 증편한다.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 편의에 따른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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