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자흐스탄 '아스터오토'와 합작 법인 출범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법인인 신한파이낸스가 현지 중고차 판매 1위 딜러사인 '아스터오토'와의 합작 법인을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제휴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카자흐스탄 3대 자동차 딜러사인 '아스타나 모터스', '알루르', '오르비스'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합작 법인의 출범으로 신한파이낸스의 영업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카자흐스탄 전역에 걸쳐 아스터오토가 구축한 26개의 딜러 매장을 포함한 86개 영업 네트워크와 소속 영업사원을 활용할 수 있어 고객과의 접점이 더욱 확장됐다. 또 지역 거점과 연계한 신규 특화 상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판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및 판매가 가능해졌다.
신한파이낸스는 합작 법인 출범과 함께 '아스타나 모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제휴를 통한 외연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양 사는 자동차 대출 상품 개발, 플랫폼 등 기술 협력, 공동 마케팅 및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 임직원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업계 1위를 지켜온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들과 제휴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신한파이낸스를 카자흐스탄 내 신용 대출을 포함한 업계 1위의 멀티파이낸스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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