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무주택자만 주담대…대출 기간 최장 30년 일괄 축소
증권·금융
입력 2024-09-02 17:42:21
수정 2024-09-02 17:42:21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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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카카오뱅크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만기와 한도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3일부터 무주택자에게만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하고, 주담대 대출 최장 만기를 30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세대 합산 기준 1주택 세대까지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주담대를 취급했는데, 기준을 더 강화한 것이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는 기존과 동일하게 세대 합산 1주택 세대까지 받을 수 있으나, 임차보증금 반환과 기존 대출 상환 목적이 아닌 생활안정자금의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만 34세 이하의 경우 최장 50년까지 가능했던 주담대 대출 기간을 최장 30년으로 일괄 축소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에 적극 동참하고 급격한 수요 증가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 인상에 이어 정책도 조정하게 됐다"며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 대한 공급은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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