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니, 에너지 산업 협력방안 모색…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 갱신
경제·산업
입력 2024-11-13 11:00:05
수정 2024-11-13 11:00:05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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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5차 한-인니 에너지포럼’ 개최
안정적 액화천연가스 공급망 협력 등 논의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5차 한-인니 에너지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에너지 분야 양국 기업의 투자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인니 에너지포럼은 79년 한-인니 자원협력위원회에서 출발해 07년 에너지포럼으로 확대 개편된 후 매년 개최됐다. 양국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대인니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22년 2월 체결한 ‘한-인니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의 유효기간이 올해 2월 만료됨에 따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인니 정부에 갱신을 제안했다.
또 인니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도입하거나 인니 현지에서 LNG를 공급받아 영업하는 우리 기업들이 LNG를 적정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인니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인니 대통령이 ‘23년 G7 정상회의에서 제안한 양국 간 소규모 원전 협력과 관련하여 한국수력원자력과 인니 전력공사 자회사(PLN NP)간 체결한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MOU’의 후속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관리 역량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우리 측은 양국 간 안전관리 데이터를 공유하고 인니 측이 주요 가스시설 및 교육 장소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에는 투자비즈니스 세션이 개최돼 인니 정부와 우리 기업 8개 사가 투자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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