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해상풍력 부유체 자체 개발…노르웨이선급 개념승인

경제·산업 입력 2025-01-12 10:07:10 수정 2025-01-12 10:07:10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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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하이브 15-H3' 모델 개념 승인 획득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 부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신성호 DNV 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가 개념 승인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오션]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한화오션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의 하부 부유체를 자체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윈드하이브 15-H3' 모델 개념설계에 대한 개념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개념 승인은 기술의 안정성과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검증하는 절차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과 달리 물에 떠 있는 상태에서 발전기를 지탱하기 때문에 하부 부유체 기술력이 중요하다.

이번에 개념 승인을 받은 윈드하이브 15-H3는 15㎿(메가와트)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까지 수용할 수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가치사슬 확장을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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