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조규일 진주시장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점할 것”

전국 입력 2025-01-31 15:12:08 수정 2025-01-31 15:12:08 이은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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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시의 우주항공 산업 육성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기자]
경남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생산기지 구축과 초소형 위성 발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오늘 이슈 플러스에선 조규일 진주시장을 모시고 진주시의 우주항공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조규일 진주시장]
네 반갑습니다.

[기자]
우선 지난해 주요 성과와 진주시가 올해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
우선 문화 예술 분야를 잠깐 말씀을 드리면, 작년에 우리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된 지 5년 만에 세계 각국의 66개 도시 중에서 의장 도시가 됐습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선정한 문화 도시에 지정이 되기도 했고요. 또 2024년도 아시아 야간 축제 도시로 지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주항공 분야를 보면 지난해 말에 KAI와 4년 동안 진행해 왔던 KAI 회전익 비행 센터가 드디어 준공을 했습니다.

[기자]
주요 성과들 중에서 무엇보다 KAI 회전익 비행 센터가 눈에 띄는데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
네. KAI 입장에서는 이 비행 센터가 긴요하게 필요한 그런 시점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지금 군으로부터 헬리콥터 수주를 받은 양이 많이 있는데, 이게 제대로 생산이 되려고 그러면 어딘가는 비행 센터가 필요했던 겁니다.

그리고 우리 진주시 입장에서도 향후에 우주항공 도시로서 성장을 위해서는 그런 시설들을 유치하는 것이 또 필요했고요. 해서 양자의 수요가 이렇게 일치가 돼서 대략적으로 KAI에서 500억, 진주시에서 500억 해서 1,000억짜리 비행 센터를 만든 거죠.

이것이 상용화될 때 날아다니는 자동차의 상용화 시대를 대비를 한다면 어딘가는 생산기지가 만들어져야 될 겁니다. 

그럴 때 생산기지를 유치할 수 있는 아주 유력한 근거가 되고 이것이 우리 서부 경남의 향후 성장 산업으로서 미래 산업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젊은이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외에도 진주시는 AAV 실증센터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면서요?

[조규일 진주시장]
네 그렇습니다. AAV 실증센터는 결국은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비행 센터와 연계를 해서 향후에 날아다니는 자동차의 여러 가지 테스트베드의 기본 축이 될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부품에 대한 실증이라든지 기체에 대한 인증이라든지 또 기체 시험 평가라든지 이런 것들을 이 부품 실증센터에서 맡게 되고요. 여기에서는 경납고도 있고 계류장도 있고 시험장도 있고 이렇게 되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또 필요한 시설이 되겠습니다.

[기자]
진주시는 이외에도 오는 3월에 초소형 위성 발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면서요

[조규일 진주시장]
그렇습니다. 우리 진주시에서는 2019년도부터 이 사업에 착수를 했습니다. 우리 진주시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고 진주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 산업기술시험원 그리고 경상국립대 3개 기관이 협력을 해서 지금 이 사업을 진행을 하고 있는데, 진주시에서는 주로 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2023년 11월에 이미 한번 저희들이 시도를 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 나인 위성체에다가 탑재를 시켜서 미국 반덴버그 우주국 기지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잘 올라갔습니다마는 결국에는 우리 진주시 초소형 인공위성인 ‘진주 셋-1’이 발사체에서 사출이 되지 않는 바람에 절반의 성공으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올 3월에는 다시 완전한 100%의 성공을 위해서 재발사를 하게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이러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인력 양성 문제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
네.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지금 경상국립대와 관련 산업 기업들이 이렇게 연계를 해서 실무형 인재 양성 기업 트랙을 운영을 하고 있고, 또 특성화 고등학교하고도 연결을 시켜서 결국은 교육 발전 특구의 제도를 다시 감미를 해서 고등학생 때부터 이런 실무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진주시가 국내를 대표하는 우주항공 도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조규일 진주시장]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취재‧편집 박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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