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마트 잔반관리’로 RE100 실천
경기
입력 2025-02-20 20:20:43
수정 2025-02-20 20:20:43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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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경기도가 음식물쓰레기 절감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북부청사 구내식당에 '스마트 잔반관리 플랫폼'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음식물쓰레기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RE100 실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정주현기잡니다.
[기자]
/하단/ 스마트 잔반관리 플랫폼, 북부청사 첫 도입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북부청사에 ‘스마트 잔반관리 플랫폼’을 도입해 음식물쓰레기 절감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잔반 없는 식판’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지난 1월 말부터 2주간 시범 운영과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도입이 결정됐습니다.
시범 운영 결과, 약 150명의 직원이 잔반 줄이기에 참여했고, 이 중 80%가 시스템이 실질적인 잔반 줄이기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잔반관리 플랫폼은 식후 식판을 잔반 측정 기기에 올려 잔반량 무게를 측정해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잔반량에 따른 일정 포인트가 적립돼 커피 쿠폰 등 모바일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잔반량 통계 분석을 통해 식자재 낭비를 최소화하고, 식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선호도를 파악해 향후 메뉴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 항목에 ‘잔반제로 실천’ 항목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플랫폼을 통한 잔반 절감 실천이 추가 포인트 적립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스마트 잔반관리 플랫폼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경기 정주현입니다. /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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