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성공 거둔 셀트리온 서정진…‘연임 시도’

경제·산업 입력 2025-03-04 18:01:25 수정 2025-03-04 18:35:12 진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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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영 일선에 복귀했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사내이사 연임을 시도합니다.

주주들은 지난 2년 동안 서 회장 성과를 평가해 주주총회에서 재신임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셀트리온은 오는 2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총에 상정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입니다.

서 회장은 복귀 후 사내이사로 일하며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성과를 냈지만, 유망기업 인수·합병(M&A)과 셀트리온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합병 등은 마무리 짓지 못했습니다.
서 회장이 2년 동안 일하며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셀트리온주주연대는 “서 회장이 직접 현지 영업에 나서는 등 열심히 노력했지만 주가가 반응하지 않으면서 주주들 사이에서 불만이 있는 상황”이라며 “주가 향방 등을 조금 더 지켜보고 연임에 대한 찬반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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