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학군 문제 해법 모색
경기
입력 2025-04-17 17:15:11
수정 2025-04-17 17:15:11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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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과천시가 지역 고등학교 학군 문제 해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17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협의체’ 발족식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과천지역 일반고는 남녀 성비 불균형이 심각해 일부 여학생들이 내신 불이익을 우려해 전학이나 자퇴를 선택하는 사례가 있으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인근 지역으로의 이주 고민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따라 시는 학생 수 부족과 성비 불균형 등 학군 내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는 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학부모 대표, 경기도교육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 추진 방향과 과업 계획이 공유됐으며,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은 학부모 여론조사와 현황 진단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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