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 ‘잔반 제로화’ 나선다
경제·산업
입력 2025-07-17 09:57:35
수정 2025-07-17 09:57:35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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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내 ‘잔반제로’ 항목 도입
구내식당서 식사 후 잔반 60g 미만 시 회당 100원 지급 …ESG 활동 차원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현대그린푸드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신설된 ‘잔반 제로’ 항목을 실제 단체급식 사업장에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 중인 친환경 활동 장려 제도다. 또한, 전자영수증 발급·다회용기 사용·친환경 제품 구매 등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국민들에게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7만원 한도로 현금 또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달부터 신설돼 현대그린푸드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잔반 제로 항목의 경우,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직원들이 퇴식구에 설치된 잔반량 측정기에 식판을 올려 무게를 재, 잔반이 60g 미만일 경우 회당 100원을 현금으로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업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 제도에 참여함으로써 제도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단체급식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새로운 ESG 경영 활동을 적극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제도 도입 이외에도 단체급식 사업장 잔반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진행한 것이 대표적인데, 전국 사업장에서 음식물 폐기물을 약 10% 줄이는 성과를 거둬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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