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성향 맞춰 답변"…현대홈쇼핑,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선보인다

경제·산업 입력 2025-07-17 10:26:32 수정 2025-07-17 10:26:32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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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고객 마케팅‧서비스 혁신 위해 스타트업 5개사 손잡아
스타트업과 협력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 모색

‘2025 현대홈쇼핑 H.I.G.H 오픈 이노베이션 킥오프 데이’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홈쇼핑]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현대홈쇼핑은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함께 ‘H.I.G.H(Hyundai Innovation Growth Hub)’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5개 스타트업과 기술 협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오픈 이노베이션’에 드라이브를 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혁신에 필요한 기술력과 아이디어, 서비스 등을 외부와의 협업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가져오는 개방형 혁신을 말한다.

이날 진행된 ‘2025 현대홈쇼핑 H.I.G.H 오픈 이노베이션 킥오프 데이’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 각 선발 기업 대표 및 서울경제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H.I.G.H 프로그램은 개인 맞춤형 마케팅, AI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 시니어 비즈니스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다.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사가 선정됐다. 현대홈쇼핑은 이들 기업과 고객 응대 및 마케팅 등 전반에 걸쳐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0월까지 각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 및 현업 적용을 위한 개발을 지원하고, 고객서비스·마케팅 등 내부 유관 부서와 협업해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력과 사업성이 입증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후속 사업 제휴 및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도입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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