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주한중남미대사단과 경제·통상 협력 논의

경제·산업 입력 2025-09-03 08:44:57 수정 2025-09-03 08:44:57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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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서울에서 주한중남미대사단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통상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주한중남미대사단은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를 단장으로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등 중남미 18개국 대사들로 구성됐다.

여 본부장은 중남미가 리튬, 니켈, 구리, 흑연 등 전 세계 핵심광물의 보고라고 평가하고, 한국이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와 같은 첨단 제조 기술에 강점을 갖춘 만큼 두 지역이 핵심 광물 분야에서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할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다음 달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중남미는 인구 약 6억9000명, 국내총생산(GDP) 약 7조달러에 이르는 거대시장으로 한국이 교역을 다변화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글로벌사우스 핵심 지역으로 평가된다.

한국은 현재 중남미대사단 18개국 중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 7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다. 전날에는 에콰도르와 FTA의 일종인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에 서명했으며 앞으로 양국 국회 비준을 거쳐 협정을 발효시킬 예정이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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