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SKB·티브로드 합병 심사 착수…면밀히 심사"
경제·산업
입력 2019-03-28 16:47:35
수정 2019-03-28 16:47:35
이보경 기자
0개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심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29일 두 회사의 합병과 관련한 '임의적 사전심사 요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임의적 사전심사란 결합하려는 회사가 본계약 체결 전 신속한 심사 결과를 받기 위해 신고 기간 이전에 공정위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다. 임의적 사전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고, 필요하다면 90일 범위 안에서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이 기간에는 자료 보정 소요 기간이 제외되므로, 실제 심사 기간은 120일을 초과할 수도 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간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 티브로드의 최대 주주인 태광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월 공시한 바 있다.
공정위는 지난 15일 LG유플러스와 CJ헬로 결합 신고서도 받아 심사 중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기업 결합이 방송·통신 산업 분야에 미칠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공정거래법 규정에 따라 면밀히 심사하겠다"며 "LG유플러스와 CJ헬로 결합과 같은 업계이기 때문에 시장 획정 등 상호 영향 관계도 함께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경기자 lb5k0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마약 관리 안하냐" 트럼프 행정부, 콜롬비아 대통령 일가 제재
- 美 셧다운에 끊긴 군인 급여…민간 기부금 받아 분배
- 트럼프, 中 견제할 '황금 함대' 개발 추진
- 교황 레오 14세, 미·캐나다 갈등에 이례적 우려 표명
- 트럼프, '마약 차단'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등 압박 강화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영국 싱글차트 상위권 석권
- 한미약품, 美서 첫 표적단백질분해 물질 공개
- 트럼프 행정부 “한미 무역합의 조속 체결 희망”… 북미회담은 미정
- 트럼프, 아시아 순방 중 김정은과 회담 계획 없어
- 美전문가 "30년간 이민개혁 못한 美, 韓 전용비자 어려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 수산업, 다시 닻 올리다…대형트롤 ‘307해운호’ 진수식 개최
- 2황경아 남구의원, '내일은 남구' 출판기념회 성황리 마무리
- 3박희승 의원 "연봉 5억 제시해도 의사 못 구해, 공공의대 설립 시급"
- 4순창군,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 "2년의 기적, 함께 만든다"
- 5"마약 관리 안하냐" 트럼프 행정부, 콜롬비아 대통령 일가 제재
- 6美 셧다운에 끊긴 군인 급여…민간 기부금 받아 분배
- 7트럼프, 中 견제할 '황금 함대' 개발 추진
- 8교황 레오 14세, 미·캐나다 갈등에 이례적 우려 표명
- 9트럼프, '마약 차단'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등 압박 강화
- 10다음 주 3분기 GDP 발표… 산업·인구·금융 통계도 공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