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등에 증시 대기자금 최고치 눈앞
경제·산업
입력 2020-11-20 02:15:17
수정 2020-11-20 02:15:17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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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증시 대기자금이 역대 최고치를 눈앞에 뒀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어제(18일) 투자자예탁금은 전날보다 2,680억원이 증가한 63조1,07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았던 지난 9월 4일(63조2,581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올해 초 30조원에 불과했던 투자자예탁금은 주가가 급등하며 이달 들어서만 10조원이 올랐습니다.
지난 2일에는 53조3,452억원이었는데, 보름 만에 18.3%가 늘었습니다.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이는 ‘빚투’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이달 17일 기준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잔고는 17조2,441억원으로, 지난달 16일(17조2,425억원)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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