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교육에 과학체험… BMW코리아 나눔경영

경제·산업 입력 2016-12-29 16:47:00 수정 2016-12-29 16:47: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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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외국계 기업들이 한국에서 큰 수익을 올리고 있으면서도 사회공헌 활동에는 미흡해 눈총을 받고 있는데요. 반면 국내 수입차 선두기업인 BMW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연간 40억원의 기부금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지만 자동차 하부와 엔진을 살피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숙련된 엔지니어가 멘토가 되고 자동차학과 고등학생들이 멘티가 되어 1년간 정기적인 멘토링을 진행하는 ‘영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학생들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듣고 체험하며 차량 정비 기술과 관련된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갑니다. [인터뷰] 정지영/대전공업고등학교 “프로그램 끝나고 더 확실해진거 같아요. 제 미래가 ” 인천 영종도의 BMW 드라이빙센터. 앙증맞은 고사리손으로 아이들이 친환경차 모형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여기저기 손을 들며 질문을 하고 어느새 과학에 흠뻑 빠집니다. 이곳은 평소 교과 시간에 다루지 못했던 체험활동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원리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주니어 캠퍼스’입니다. 모두 저소득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BMW코리아 미래재단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천세리 / BMW코리아 미래재단 매니저 “ ‘주니어 캠퍼스’는 약 6만8,000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습니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4기를 포함해 131명의 청소년이 참가하고” 실제, BMW 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을 이끄는 동시에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교수 “약자한테 금전적으로 기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약자라든지 어린이 등 전문 교육 양성 프로그램이라든지, 다른 수입차들도 영향을 받고 있고,(사회공헌) 가장 대표적인 샘플이라고… ” 아울러, BMW코리아는 임직원 모두가 참여해 정기적인 보육원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BMW코리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보고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영상편집 김지현/영상취재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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