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생활가전 전 제품에 스마트 기능 기본 탑재

LG전자가 일반 가전에 이어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 기능을 기본 탑재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대폭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 스튜디오’, ‘LG 디오스 빌트인’ 등 국내외에 출시하는 빌트인 가전 전 제품에 무선랜(Wi-fi)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등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주방가전을 제어하거나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기다란 원통형 모양으로 빌트인 가전의 작동 상태를 파악해 화면과 음성으로 알려주는 장치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오븐을 사용하는 중에 외출하더라도 조리가 끝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쿡탑은 요리에 맞는 가열 시간을 스마트폰으로 설정할 수 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