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자율주행·친환경’ 미래車 탄력받나
경제·산업
입력 2017-05-12 17:58:00
수정 2017-05-12 17:58: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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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새 정부 출범으로 자동차 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적극 육성을 천명했는데요. 특히,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육성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새 정부가 들어서며 친환경·자율주행차 시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해 자율주행차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에 대한 투자를 논의하는 기구입니다.
부처별 칸막이를 넘지 못하던 ‘4차 산업혁명’ 정책이 일원화되고 꼭 필요한 부분에서 과감한 지원과 협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자동차 업계는 미래차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차 전성시대가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내 고속도로 전 구간을 자율협력주행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고속도로로 전환한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즉, 무인·자율주행 등 관련 기술 고도화 지원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켜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입니다.
친환경차 바람도 거세게 몰아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 관련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강조해왔습니다.
공공기관 친환경차 신규 구매 비율을 현재 50%에서 70%로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이를 조기에 구축하고 친환경차 구입 보조금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자율주행차,친환경차 육성책에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각종 공약들이 구체적인 예산이나 수치 없이 나열돼 있는데다 앞선 정부들에서 해왔던 시장 육성 정책들과 크게 다를 것 없다는 지적입니다.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정부 방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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