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GMD 시리즈] SEVEN컨설팅

경제·산업 입력 2017-07-04 18:59:29 수정 2017-07-04 18:59:2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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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대기업에서 30여년간 ‘상사맨’으로 전 세계를 누빈 조광현 대표. 해외무대에서 쌓은 ‘경험, 노하우,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제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컨설팅과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 첨병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이 살 길은 수출이라며 유망한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길목에서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싶다는 ‘SEVEN 컨설팅’의 조광현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의료기기 전문업체 영일엠. 척추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의료기기를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의료기기 업체 선두주자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 그러나, 문제는 해외시장 진출이였습니다. [인터뷰] 김기혁/ 영일엠 이사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는 좋은 제품과 아이템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잘 포장하고 어필 할 수 있는 마케팅 자원과 전문성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실제, 중국 시장과 접촉하고 있었지만, 판로 개척과 현지 문화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막연한 어려움을 겪던 상황. ‘멘땅에 헤딩하듯’ 수출 판로를 찾던 중 ‘SEVEN 컨설팅’을 통해 좀 더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기혁 /영일엠 이사 “ ‘GMD’ 의 해외 네트워크라거나 해외 정보라거나 그런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서 새로운 고객을 창출 할 수 있는 기회 성과가 있었고 앞으로도 그런 부분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조 대표는 중국에 있는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의료기기 시장의 현황과 동향을 면밀히 살폈습니다. [인터뷰] 조광현/ SEVEN 컨설팅 대표 “해당 기업의 제품을 팔려면 시장 조사가 선행이 되야하고, 그에 따른 타켓 수요처들을 개발하고, 그들과 1차 협상을 끌고, 이런 것들을 한국에서 e메일이나 ,전화, 매번 출장으로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입니다. 초기 단계에는 이러한 일들을 해외에서 먼저 선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해외네트워크들과의 관계적립을 통해서 효율적인 진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현지 인력을 중심으로 한 시장 조사. 여기에 중국의 문화와 관계 맺기에 익숙했던 그의 노하우가 합쳐져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기혁/영일엠 이사 “세븐GMD의 수출 지원사업을 지원받으면서 중국 수출 실적이 40%이상 성장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영일엠’은 ‘세븐 컨설팅’과의 인연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한 이후 포부도 커졌습니다. [인터뷰] 조광현 /영일엠 이사 “수출목표 200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중 중국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중국내 법인설립과 현지 제조공장 설립을 통해 수출의 범위를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30년 가까이 대기업에서 ‘상사맨’ 으로 일한 ‘SEVEN 컨설팅’ 조광현 대표. 종합무역상사가 한창 인기 있던 시절. 1987년도에 SK 상사에 입사해 전 세계 시장을 누비며 수출과 수입을 담당하는 무역상으로 활동했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 그는 제2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컨설팅회사를 운영하게 됩니다. ‘SEVEN 컨설팅’은 현재 SK, 한화, 효성 등 대기업 1, 2차 협력업체들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컨설팅 활동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을 만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느낀 조광현 대표. 수출 컨설팅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한 그는 국내 중소기업이 더 이상 내수 시장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며 수출 위주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조광현 / SEVEN 컨설팅 대표 “추가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무한한 해외시장의 지출이 요구되고요. 그러는 과정에서 ‘GMD’라거나 다양한 수출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그런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튼튼한 교두보를 놓고 있는 셈입니다. 그가 가장 눈여겨 보는 시장은 여전히 중국입니다. [인터뷰] 조광현/ SEVEN 컨설팅 대표 “중국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저는 그 성장성에 과연 우리가 함께 올라탈 수 있느냐 그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IT 산업을 기반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E-커머스 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조광현/ SEVEN 컨설팅 대표 “작년, 11월 11일에 꽝꾼지에라는 이름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대대적인 세일을 했었는데, 알리바바 쇼핑몰이 하루에 매출액이 16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은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 채널을 활용해서 저희 국내의 유망·알짜 중소기업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은 사업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 대표는 중국 시장을 넘어 남미도 국내 중소기업이 눈여겨 볼 만한 시장이라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조광현/ SEVEN 컨설팅 대표 “인구 3억5,000만명의 대단히 큰 소비 시장입니다. 남미의 대표주자인 브라질 같은 경우도 세계 10대 경제국가고요. 세계 5대 소비시장입니다. 최근에는 ‘한류붐’을 타서 한국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도 높아지고 있고요. 12분23초)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도전을 해야 하는 시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 남미 시장에 성장성이 있는 제품군으로는 팩, 색조제품 등 화장품을 꼽았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꿈꾸는 GMD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인터뷰] 조광현/ SEVEN 컨설팅 대표 “SK상사 출신의 해외에서 독립해서 활동하시는 전문 무역 인력들을 해외네트웍 한 축으로 구축을 하고, 13분24초)또 한편 국내에서는 중소기업청이라거나 각 지방도청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원하는 기업의 데이타 베이스가 잘 구축돼있습니다. 양 두 개의 축을 잘 플랫폼화 시켜서 13분50초)관련되는 회사들이 그 안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국내중소의 해외네트웍을 ‘플랫폼화’ 해서 만드는 게 ‘세븐 GMD’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신시장을 개척해 유통 채널 분석, 진입지원, 사후관리까지. 중소기업의 수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보부상’인 조광현 대표는 오늘도 발품을 팔며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오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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