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춘추전국 시대… 르노삼성 “QM3로 정상”

경제·산업 입력 2017-07-27 18:50:08 수정 2017-07-27 18:50:0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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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형 SUV 전성시대입니다. 현대차의 ‘코나’, 기아차의 ‘스토닉’에 이어 이번에는 르노삼성이 새로운 ‘QM3’를 선보이며 시장 쟁탈전에 가세했습니다. ‘QM3’는 유럽 소형 SUV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한 인기 모델이기도 한데요. 르노삼성은 새롭게 출시한 ‘QM3’을 앞세워 소형 SUV 시장 왕좌에 오르겠다는 포부입니다. 김혜영기자입니다. [기자] QM3가 4년만에 새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우선, 전면부의 C자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에 띕니다. 또, 동급 최초로 순차적으로 켜지는 방향지시등인 ‘다이나믹 턴 시그널’을 적용해 역동적인 인상을 풍깁니다. [인터뷰] 박동훈 /르노삼성 대표 “4분45초) 대대적인 성형보다 고객의 피드백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뉴 QM3’는 한마디로 프렌치 시크한 디자인의 완성입니다. 3분48초) 디자인, 연비 주행성 3박자라는 3분55초) 성공 방정식을 제시했습니다. ” ‘QM3’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7.3㎞ 기존 소형 SUV 시장에서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던 스토닉(17㎞)을 제쳤습니다. 실내에는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넣었고 이는 태블릿 PC처럼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에 표시되는 내용을 그대로 디스플레이 화면에 볼 수 있는 ‘온카’ 시스템을 통해 폰의 모든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주차를 손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편의사양을 강화했습니다 실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듯한 ‘버드 뷰’ 모드를 통해 360도 모든 방향에서 차량과 주변 환경을 볼 수 있습니다. 넓고 실용적인 적재공간도 강점입니다. 뒷좌석 등받이는 앞쪽으로 이동하면 최대 455ℓ의 적재공간을 자랑합니다. 시트를 눕히면 최대 1,235ℓ까지 늘어납니다. 르노삼성은 8월 1일 ‘QM3’ 가격을 공개하고 공식적인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2013년말 사전계약 당시 7분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되며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새 장을 열었던 ‘QM3.’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소형 SUV 시장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영상취재 김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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