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우산 UCC 시상식 등 참여형 사회공헌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17-09-15 17:10:00 수정 2017-09-15 17:10: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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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 오는 날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어른들보다 부주의 하기 때문에 빗길 교통안전이 중요한데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7년째 투명우산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이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 주부 등 직접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에게 불투명 우산 대신 투명한 우산과 운전자 시야에 잘 보이는 밝은색의 우비를 입히는 것이 더 안전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 맑은 투명우산이 지켜줍니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나눔 활동 UCC 대상 작품입니다. 투명우산 나눔활동은 비가 오는 날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투명우산은 어린이들의 시야 확보가 쉽고, 불빛을 반사해 밤길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석 /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대표이사 “교통안전 뿐만 아니라 생활안전 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 중 교통사고가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안전 사고 중에서 사망 사고나 손상 사고가 50% 이상이 교통사고인데, 투명우산 나눔 활동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우산을 나눠주는 보여주기식 활동을 넘어 일반인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지속 가능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직접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공모전에 참여하고 매년 시상식도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이유진 / 대학생 (공모전 수상자) “어른들이 잘 모르는 어린이들의 관점에서 보려고 많이 노력을 했고요.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더불어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시점에서 더 잘 볼 수 있게,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게… ” 어린이들이 투명하고 안전한 세상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모비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 개를 만들어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배포한 투명우산의 개수만 무려 80만개. 이와함께 UCC 시상식 등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보고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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