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공개…2021년 상용 전기차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18-03-25 11:02:10
수정 2018-03-25 11:02:1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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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첫 전기차를 공개한다.
현대차는 이번 콘셉트카(양산 전 개발단계 차량)에 이어 2021년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가 넘는 상용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오는 29일(한국시간) 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콘셉트카 디자인은 향후 제네시스 상용 전기차 디자인에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네시스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고성능 스포츠 쿠페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제네시스 첫 상용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 이상으로, 내연기관 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아울러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갖춰지면, 차급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가변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서 단기간에 다양한 크기의 전기차 모델을 내놓을 수 있게 된다.
제네시스는 2025년까지 적어도 4가지 종류 이상의 친환경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순수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기관 제네시스 모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도 포함된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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