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해외매각 투표 찬성 가결

경제·산업 입력 2018-04-01 22:13:00 수정 2018-04-01 22:13:00 김혜영 기자 0개

금호타이어 노조가 중국 더블스타로 매각하는데 최종 동의했다. 금호타이어 노조가 오늘(1일) 광주공장 운동장에서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투표 참여자 2,700여명 중 60.6%인 1,600여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투표율은 조합원 2,900여명 중 2,700여명이 참여해 91.8%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해외 자본 유치의 마지막 관문인 조합원 투표가 가결되면서 금호타이어는 더블스타 매각과 함께 경영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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