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6년 만에 확 바뀐 ‘더 K9’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18-04-03 18:57:00
수정 2018-04-03 18:57: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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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가솔린·3.3 터보 가솔린·5.0 가솔린 내놔
더 K9, 차체 크기 늘리고 여유로운 공간성 확보
차로유지보조 등 편의사양 전 트림 기본 적용
기아차 “더 K9 올해 판매 목표치 1만5,000대”
기아차의 대형 세단 K9이 6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아차는 오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 강남)에서 ‘더 K9’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더 K9’는 2012년 첫 선을 보인 1세대 K9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된 2세대 모델입니다.
모델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3가지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라는 콘셉트 아래 기존 K9 대비 차체 크기를 한층 증대해 웅장한 이미지와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입니다.
실제, 기존 모델대비 앞뒤 바퀴 사이 간격인 휠베이스는 60㎜가 늘어났습니다.
또, 첨단 주행 신기술과 지능형 편의사양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차로유지보조(LFA),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 등이 적용됐고 12.3인치 고급형 내비게이션 등이 탑재됐습니다.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5,490만~7,750만 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6,650만~8,230만 원, 5.0 가솔린 모델은 9,330만 원입니다.
기아차는 ‘더 K9’ 올해 판매 목표치를 1만5,000대로 잡았습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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