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적 근로시간제 기간 1년으로 확대해야”

경제·산업 입력 2018-06-21 16:46:00 수정 2018-06-21 16:46: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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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소기업인의 축제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이 오늘 제주도에서 열렸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 현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밝히고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혁신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를 자처한 홍종학 중기부 장관도 참석해 중소기업인들의 의지를 북돋았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중소업계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유연 근무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700여명의 중소기업은 제주도에서 연례 리더스포럼을 열고 인력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은 생산 수요 변동이 불확실한 만큼 노사가 합의할 경우 탄력근무제 단위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박성택 / 중소기업중앙회장 “최근 우리 중소기업은 저성장이 고착화 되는 가운데 역대 최대로 최저임금이 인상된데 이어 근로시간까지 급격히 단축될 경우 산업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노동계의 최저임금위원회 조기복귀와 근로시간 단축 보완대책을 촉구하는…” 또,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을 공약으로 내건 문 정부에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 조절도 요구했습니다. 특히, 업종별 편차에 대한 고려 없이 일괄적인 최저임금 적용은 중소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심화시킨다며 차등 적용을 고려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이 자리에는 중소기업의 수호천사를 자처한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강연에 나서 중소기업의 미래를 모색했습니다. 홍 장관은 개방형 혁신,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조했습니다. 대기업은 자본, 네트워크, 판로 등을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이를 중소기업의 창의성과 혁신성과 결합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홍종학 / 중기부 장관 “세계는 지금 혁신생태계 경쟁 중입니다.이제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함께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지 않으면 어렵겠다는 것이 저희의 생각입니다.” [스탠딩] \"한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이번 포럼. 오늘 이 자리에는 70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모여 혁신과 협업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의 미래를 그렸습니다. 제주도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에서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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