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찾아 쓴소리 들은 홍종학, 정책으로 이어지나

경제·산업 입력 2018-07-04 16:46:00 수정 2018-07-04 16:46: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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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민 경제의 근간으로 불리는 소상공인.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상당합니다. 이들의 아픔을 들여다보고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수원 영동시장을 찾았는데요.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현장 민심을 살피고 정책에 반영할 부분을 찾겠다는 겁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소통 행보에 분주합니다. 한국경제의 풀뿌리인 소상공인들의 속사정을 듣기 위해 시장을 찾았습니다. 홍 장관은 오늘 나온 각종 애로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홍종학/중기부장관 “소상공인 한 분 한 분이 성공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의 수요를 확대하고 판로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민경제에 돈이 도는 것이고 서민들의 지갑이 빵빵해지는 날까지 대책을 내놓을 것입니다.” 소상공인들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은 카드 수수료 문제. 카드 수수료를 인하해 달라는 목소리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얼마 전 치뤄진 지방선거에서도 각 후보들이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페이를 앞다퉈 핵심 공약으로 내놓을 만큼 소상공인들의 숙원사업입니다. 몇백원에서 몇천원 등 적은 금액의 카드 결제가 빈번한 소액결제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카드 수수료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인터뷰] 구원석/ 신림동 과자점 운영 “일본 소상공인 점포 방문하면 카드 하면 카드 않받습니다. 장관님, 듣고만 계시지 마시고 소상공인 위해서 모든 정책을 진정한 정책을 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실제, 홍 장관은 카드 수수료 문제를 알고 있다며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수단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부동산 임대료 문제, 무등록 불법 노점상에 대한 단속 강화, 청년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 대기업의 무분별한 시장 진출을 막을 수 있도록 상생 협략을 공공히 해달라는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현장 소통을 강조하고 나선 홍종학 장관. 단순히 보여주기 식 행보가 아닌 오늘 들은 쓴소리가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소혜영 /영상취재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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