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스타트업 성공신화 나눈다

경제·산업 입력 2018-08-23 16:20:00 수정 2018-08-23 16:20: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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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바일 시장에서 부동산 거래 플랫폼의 강자로 우뚝 선 직방 많이들 알고 계시죠? 대표적인 스타트업 성공 사례인데요. 그 시작은 바로 청년 창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입니다. 창업 관련 교육과 기술개발 지원 등 창업자들의 꿈을 현실로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 바로 청년창업사관학교인데요. 이곳 출신 스타트업들이 총동창회를 열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협업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유전자를 활용한 DNA 진단 키트를 만드는 진스랩 다양한 질병 진단 연구와 제품 개발로 코스닥 기업에 기술이전을 하는 등 올해 연 매출 20억원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운증후군 유전자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등 국책 과제도 진행하는 진스랩은 국내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바이오벤처 1호로 불립니다. [인터뷰] 장욱진 / 진스랩 대표 “ 말레이시아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의 유전자 진단 시장을 뚫기 위해 시작하고 있습니다.창업사관학교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여러 교육과 지원들을 통해서 첫 번째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몰입도를 높여주고 느낌을 살려주는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하는 방송 조명. 미국 5대 지상파 방송국인 ABC 등에 조명을 납품하며 해외시장을 단숨에 사로잡아 국내 스타트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디엠라이트. [인터뷰] 김동민 / 디엠라이트 “수출이 작년 기준 109만9,000달러 입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를)졸업한 지 7년 됐는데요. 서로 경험들이 많이 쌓였는데 그것들을 공유하고 함께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 두 기업 모두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고 도와주는 중진공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으로 분야는 다르지만, 자신들의 영역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길러낸 스타트업은 1,903개. 총 4,6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들이 모여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성공 DNA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교류와 협업의 장을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생존율을 높여 세계 시장에서 통할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상직 / 중진공 이사장 “오늘 총 동문회를 결성하는 발대식 이후에 좋은 소통과 사업 부분의 좋은 융합으로 글로벌 리더 또 유니콘 기업을 만들자는 그런 취지에서 결성식을 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 CEO들이 저마다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이제는 스타트업을 넘어 유니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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