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산하기관, 기존 대출 ‘연대보증’ 단계적 폐지
경제·산업
입력 2018-09-05 17:29:00
수정 2018-09-05 17:29: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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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부터 신규 대출 및 보증에 대한 연대보증 폐지
“제도 성공적으로 안착 판단… 기존 연대보증도 순차적 면제”
향후 5년 간 총 12만여건, 22조원 규모 기존 연대보증 면제 계획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산하 공공기관이 올해 3월까지 공급한 기존 대출 및 보증에 요구되는 연대보증을 향후 5년 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앞서 창업 및 재도전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이 4개 기관의 신규 대출 및 보증에 대한 연대보증을 폐지했습니다. 7월말 현재 신규 연대보증 면제 실적은 1만3,000여건, 2조6,000여억원입니다.
중기부 관계자는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기존 대출 및 보증기업에 대해서도 연대보증을 순차적으로 면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5년 동안 총 12만여건, 22조원 규모의 기존 연대보증을 올해 9월부터 매년 일정 규모씩 면제할 계획입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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