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투기에 불안심리 편승…보유세 국회서 논의”

경제·산업 입력 2018-09-07 18:07:00 수정 2018-09-07 18:07: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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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부동산시장의 과열 문제와 관련해 시장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관계부처와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일부 투기적 수요에 불안심리가 편승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7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서 수소생산업체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 부동산시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유동성이 수소경제 등 건전한 투자 쪽으로 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유세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넘어가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며 “심의 과정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유세 등 조세 정책이 부동산 안정 목적만 가진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대책을 둘러싼 당·정·청 엇박자 논란을 의식한 듯 “부동산 시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관계부처와 차분히 대책 준비 중이며 결론 나면 적절한 창구에서 ‘원 보이스’로 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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