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고용·산업 위기지역 대책 마련 확대간부회의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18-09-11 15:02:00
수정 2018-09-11 15:02: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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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고용산업 위기 지역의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부쳤다. 기보는 11일 고용·산업 위기지역의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울산시 소재 울산경제진흥원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각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원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기보 전 임원과 본부 부서장 22명, 지역본부장 7명 등 40여명의 간부가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기보 중장기 경영목표 수립안에 대한 검토 △본부부서별 업무실적·계획 △지역본부별 하반기 계획 △위기지역 지원을 위한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기보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위기지역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기보는 확대간부회의 이후 울산광역시 동구 소재 대송농수산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에 쓰일 제수용 과일 등을 구입했다. 구입한 물품은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해 지역 노인가구 등에 증정할 예정이다.
강낙규 기보 전무이사는 “현장에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기보의 지원제도를 정비하고 고용·산업 위기지역 소재 기업들이 경영애로를 조속히 타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진주, 군산, 목포, 창원, 울산지역을 릴레이로 방문해 고용·산업 위기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확대간부회의 외에도 위기지역 간담회, 팀빌딩 연수프로그램 등을 개최해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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