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재팬] "추석대목때 따끔 혼내자", "이마트 아웃" 댓글 '부글부글'
[앵커]
이마트가 직원들에게 ‘NO JAPAN’ 배지를 떼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을 막아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750개 시민단체가 모인 아베규탄 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들이 이마트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지난 월요일 저녁 뉴스 보도는 유튜브에서 무려 143만회 조회를 기록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이 무척 뜨거운 상황입니다. 이 레포트에 달린 댓글 수는 무려 6,100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유튜브 댓글에 담긴 국민들의 목소리를 문다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다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네티즌들은 이마트에 대해 “나라야 죽던 말던 돈이나 벌면 그만이라는 이완용 같은 기업”이라며 “국민분위기를 역행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특히 이마트를 불매하겠다는 여론이 압도적입니다. 네티즌들은 “이마트 불매운동에 들어가야 한다”며 “이마트뿐만 아니라 노브랜드와 이마트24 등 이마트 계열사도 이용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더불어 이마트와 같이 신세계 그룹에 속해있는 신세계백화점도 이용하지 말자는 의견도 수 없이 제기돼 불똥은 신세계 그룹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에 대한 비판여론은 온라인 뿐만이 아닙니다. 오프라인에서도 수 많은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마트를 이용하기 꺼려진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옥순 / 자영업(52)
“아무래도 일본 때문에 또 사람들의 마음이 많이 상했잖아요. 우리나라 민주주의 국가고 자유잖아요? 직원들 마음이 아닐까요? 이마트 측에서 그런건 조금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특히 이마트가 왜 이런 행보를 보이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많은 국내 기업들이 일제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한 네티즌은 “항공편을 줄여서 더 큰 손해를 보는 회사들도 마음을 모으는데 자사의 눈앞의 이익만 챙기면 된다는 거냐”고 비판하며 “동참은 못해도 저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이마트가 왜 이런 무리한 지시를 했는지 질문도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이와 관련한 아무런 입장도 내고 있지 않고 있어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는 모양새입니다.
더불어 시민들은 “이마트 대신 다른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을 이용하게 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마석고 학생
“이마트가 제지하는 거에 대해 저로선 좀 이해가 잘 안돼요. 그리고 이마트 많이 사용했었는데 앞으로는 재래시장이나 다른 대형마트 사용할 거 같아요.”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 /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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