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 신용등급 전망 상향...“자본 확충 및 건전성 강화 영향”

한국캐피탈이 기업신용등급(A-)에 대한 등급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 전망 상향 근거로△사업다각화를 통한 자산 성장에 힘입어 사업 안정성 제고 △수익성 및 자산 건전성 개선 추세 △최근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자본 완충력 개선 등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자본 확충 등 최대주주 군인공제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경영 성과가 크게 증가한 것이 이번 등급전망 상향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대주주인 군인공제회는 지난 10일 한국캐피탈이 결정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도 배정분에 100% 참여하기로 결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3%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캐피탈은 지난해 대출 및 할부금융 사업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체율(1개월 이상) 1.68%를 기록해 자산 건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대출 취급 조건을 강화해 우량 여신 위주 영업을 전개하고 여신감리를 대폭 강화하는 등 양질의 자산을 축적한 회사의 정책적 방향이 이뤄낸 성과”라며 “체계적인 신용평가시스템(CSS) 활용과 함께 주기적 여신리뷰 등 여신 자산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하게 수행하는 한편 렌탈금융 등 신규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실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모아라이프플러스, ‘면역88골드’ 2025 식품기술대상 금상 수상
-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개최
- KB證, ‘오늘의 콕’ 올해 누적 조회수 1000만 돌파
- 키움증권, 예강희망키움재단과 소방공무원 눈 수술비 3억원 기부
- NH농협은행, 녹색여신 전 과정 시스템화…그린워싱 방지 나선다
- 우리금융 임추위, 차기 회장 선임 위한 경영승계절차 개시
- 미래에셋생명, '골드투자형' 펀드 누적수익률 62.5% 기록
- [단독]“회장님은 유럽을 좋아해”…서유석 금투협회장, 재임 중 130일 해외출장
- 광주은행·현대건설, 녹색 동맹 체결...직접PPA 금융 장벽 낮춘다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금융협력 논의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모아라이프플러스, ‘면역88골드’ 2025 식품기술대상 금상 수상
- 2보성군, 역사 축제 연계 꼬막거리 홍보 성공…미식 명소 '벌교 꼬막거리' 활성화 기대
- 3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개최
- 4현대자동차, ‘재팬 모빌리티쇼 2025’ 참가
- 5구리시, 생활밀착형 치안정책 효과 입증… 경찰청장상 수상
- 6이베이재팬, 개발자 대회 ‘해커톤 2025’ 개최
- 7삼성重, 설계 생산 자동화 비전 발표회 'Auto2Vision' 개최
- 8대동 트랙터·콤바인,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선정
- 9KB證, ‘오늘의 콕’ 올해 누적 조회수 1000만 돌파
- 10젠슨황 APEC 광폭행보…삼성·SK·현대차와 'AI칩 계약' 기대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