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2,170억 규모 초대형 복합물류센터 계약체결

경제·산업 입력 2019-12-03 09:52:02 수정 2019-12-03 09:52:0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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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가 인천 남항 항동 배후단지에 짓는 복합물류센터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는 인천시 남항 항동 배후단지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물류센터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삼호는 지난 2일 인천 본사 사옥에서 발주처인 신유로지스와 항동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2,170억이다. 올해 12월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항동 물류센터는 지하 1~지상 9, 전체 연면적은 243,194규모다. 저온 창고설비와 방열시스템 및 최신 성능의 소방설비가 설치된다. 모든 층에서 물류 상하차가 가능한 접안시설도 들어선다.

 

물류센터가 들어설 인천 중구 항동7가는 축항대로 165번길과 접하고 있다. 1km 이내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 IC가 위치하고 있어 공항 및 항만 접근성이 우수하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도 좋아서 인천 지역에서도 가장 우수한 물류 부지로 평가받고 있다.

 

삼호 조남창 대표는 "인천지역 대표 건설사인 63년 전통의 삼호가 인천 남항에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최고의 품질로 건설하여 인천시의 물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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