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청약…“올해 전입 신고하세요”

[앵커]
12·16 부동산 대책에서 청약 거주기간 요건이 바뀌었죠. 1년에서 2년으로 바뀌었다는 건 들어보셨을 텐데, 그래서 “언제까지는 전입신고를 해야겠다” 계획 세우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3기 신도시 청약을 기다리고 계신 예비 청약자분들 이 레포트 잘 보시고 청약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아라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기자]
2021년 말 ‘첫마을 시범사업’ 등을 거쳐 3기 신도시에 주택 공급이 시작됩니다.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인천 계양까지.
총 2,000만㎡가 넘는 면적에 12만 2,000호가 들어섭니다.
정부가 3기 신도시를 개발한 이유는 단연 서울 주택 수요 분산.
[스탠드업] 이아라기자
“3기 신도시 중 가장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고양 창릉입니다. 이곳에만 총 3만 8,000가구가 들어섭니다.”
3기 신도시를 노리는 예비청약자는 늦어도 올해 해당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겨야 당첨 확률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12·16 대책에서 거주기간 요건이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신도시(66만㎡ 이상)의 거주기간 요건이 기존 1년에서 2년까지 늘어났습니다.
민간택지 일반분양은 1순위 조건을 갖췄더라도 거주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기타지역으로 청약해야 하기 때문에 당첨 확률이 떨어집니다.
거주 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하는 물량도 있습니다.
[싱크] 김은진/ 부동산 114 리서치 팀장
“ 66만㎡ 이상의 대규모 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물량은 전체의 절반이 해당 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되고요. 20%는 해당 시, 30%는 해당 도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예를 들어 창릉 신도시 청약을 노린다면, 경기 고양으로 올해 전입해 2년 이상 거주해야 20%의 최우선 공급 물량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 / ara@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강민우/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골다공증 약물 투여 중단 길수록…‘턱뼈 괴사’ 발생 위험 감소
- "휴마시스에 127억 지급" 판결에…셀트리온, 항소 의사 밝혀
- 삼양식품, 中 첫 해외공장 착공…“현지 생산 본격화”
- 에너지공단 “온도주의 실천으로 에너지 절약해요”
- 이주비 대출도 6억 제한…건설사 재무 부담 ‘직격탄’
- 국내서 외면 받는 ‘푸조’…하이브리드로 소비자 발길 돌릴까
- 이마트24, 해외사업 ‘글쎄’…속도·성과 ‘미지수’
- ‘경영권 없는’ NXC 지분 매각 본격화…4.7兆에 팔릴까
- ‘3%룰’ 포함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지주사 재평가”
- 대한임상보건학회, 우수기업·우수병원 선정 기준 확대…“전방위 지원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YMCA여수시민학교, 박구용 교수 초청 강연 성료
- 2고창군, 성내 어울림 체육센터 준공…'면 단위 기초생활 거점 역할'
- 3남원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 4영남대 김민재 교수 연구팀,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개발
- 5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 어울림마당 '2025 청소년 FESTA' 성공적 개최
- 6추광엽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영남대에 발전기금 기탁
- 7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스마트도서관 재구축 및 배리어프리 자가대출반납기 도입
- 8대경경자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內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첫삽
- 9대구행복진흥원, 취약계층 청소년·청년에게 교통비 2억원 지원
- 10이권재 오산시장 취임 3주년, 자족형 도시로 만들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