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 상량식·안전기원제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0-06-11 15:16:19 수정 2020-06-11 15:16:1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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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현대건설·창원한마음병원 등 관계자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현장에서 콘크리트 골조 완성을 알리는 상량식 및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마음국제의료재단 관계자 및 정관계 인사들과 현대건설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한마음국제의료재단 하충식 이사장의 기념사 및 현대건설 김용식 건축사업본부장의 축사, 상량식, 안전기원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8111일 착공한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은 지하 4~지상 9, 1개동, 786병상 규모로 내년 4월말 준공 예정이며, 뇌심장센터, 장기이식센터, 로봇수술센터, 심뇌혈관센터, 양음압치료실 등 24개 특화센터와 30개의 세부 진료과가 들어온다.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의 건립으로 중증환자·노인인구 병상 및 의료인력이 확충돼 지역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의학·연구부문 및 그와 관련한 배후산업에 일자리가 크게 늘어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

나아가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을 기반으로 경남도의 숙원사업인 의과대학을 유치하는 밑거름으로 삼을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현대건설이 국·내외 수많은 유형의 병원을 시공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집시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훌륭한 병원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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