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NASA 광플라즈마 기술 활용 환기시스템 특허 등록
경제·산업
입력 2020-06-19 20:20:05
수정 2020-06-19 20:20:05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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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현대건설이 미국 NASA(우주항공국)에서 개발한 광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알파웨이브)’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대건설은 살균 기능으로 실내 부유 바이러스와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알파웨이브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알파웨이브는 초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기존의 헤파필터로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 등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알파웨이브에 활용된 광플라즈마 기술은 NASA에서 밀폐된 우주선의 공기 청정 및 우주인들이 먹는 식품을 살균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다.
현대건설은 알파웨이브 시스템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외부에서도 실내 오염도를 확인하고 원격에서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분양할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 및 오피스텔에 해당 기술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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