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도시정비 4.7조원…"창사이래 최대 실적"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7,000억원을 넘어서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수지구 현대성우 8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역대 최대 수주액인 4조7,38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종전 최대 실적은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를 수주했던 2017년이다. 당해
수주액은 4조6,468억원이다.
현대건설은 1962년 국내 최초 대단위 공동주택인 마포아파트를 준공하며
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현대홈타운’을 시작으로 ‘힐스테이트’로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맞았다.
올해도 힐스테이트는 강원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대전 대동4·8구역 재개발, 대구
효목1동 7구역재건축, 부산
반여3-1재건축,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등 전국 주요 거점지역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건설이 지난 2015년 치열해지는 아파트 시장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 ‘디에이치’도 점점 확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6월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을
디에이치 브랜드로 따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4차산업과 디지털 전환에 대비해 빅데이터, BIM, 모듈화, 로봇기술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신사업인 수소연료 전지발전, 해상항만, 스마트시티, 친환경 영역의 기술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정비시장에선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는 리모델링 부문의 인력도 충원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 중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으로만 15조원의
수주고를 쌓았다”며 “3분기 말 기준 국내외 총 65조원을 넘어서 3.8년치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신용등급 AA-를
유지하는 등 견고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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