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딜에 경제구조 재편…'바이오 산업' 송도 신규 분양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1-01-14 12:11:47 수정 2021-01-14 12:11:47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GS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에 짓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 [사진=GS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정부가 지난 10월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 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지역균형 뉴딜사업 75조원 등 총 160조원을 투입해 중앙정부 차원의 한국판 뉴딜 사업, 이른바 ‘K-뉴딜을 신속히 진행해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래성장동력 육성 사업인 ‘K-뉴딜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것을 알리면서 핵심사업 분야에도 기대감이 들끓고 있는 분위기다. 정부의 의도대로라면 해당 사업과 관련된 산업 전반이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각 지자체들도 한국판 뉴딜이 국내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할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해, 이를 새로운 발전 기회로 삼기 위한 지역형 뉴딜선점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산업 생태계 변화로 재편되는 경제구조‘BBIG’ 등 미래 산업 관련 주목

 

경제 구조가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친 곳은 주식시장이다. 국내 산업 트렌드가 바뀌어감에 따라 이른바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로 불리는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구조가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BBIG 7개 종목(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삼성SDI, NAVER, 카카오, 엔씨소프트)은 코스피200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20%에 달하면서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의 흐름이 이를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BBIG’가 뜨자 이 같은 미래 산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들도 정부가 주도하는 한국판 뉴딜에 힘입어 미래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더욱이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경제산업 구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과 함께 국내 주식 및 부동산 시장에서는 투자 지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산업기지 송도분양 시장 눈길

 

부동산 시장에서는 K-뉴딜 관련 인프라가 마련된 뉴딜시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내에서는 바이오주의 대표격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있는 인천시 송도국제도시가 부상 중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는 오는 2025년까지 1,398억원을 투입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700개 기업을 유치해 약 2만 명을 고용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8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에 17,4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생산량 256,000L 규모의 제4공장 신설계획을 발표하고, 셀트리온이 2023년 인천 송도에 제3공장을 착공해 바이오타운을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진행해 송도는 K-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이렇듯 한국판 뉴딜의 영향을 받아 송도 부동산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중순 송도에서 분양에 나섰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44.751의 평균 경쟁률 기록했다. 9월 초 청약을 진행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역시 608실 모집에 65,498건이 몰리며 107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값 상승폭도 높아 지난 7월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전용 96)’2년 전보다 27,000만원 오른 94,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관계자는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은 고소득 직업군이 다수 포진해 있는 데다가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높다면서 공급물량 축소와 전셋값 상승으로 신규 물량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오고 있으며, 대기수요들은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송도에서 GS건설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6공구 송도랜드마크시티 A10BL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1~지상 42, 9개 동(아파트동 7개 동과 테라스하우스 2개 동), 1,503가구로 들어서며, 전용 84~205중대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 설계에는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와 남천삼익비치 등을 설계한 SMDP가 참여한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송도랜드마크시티 에서도 우수한 자연 조망을 갖춘 친환경 입지에 들어선다.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도록 넓은 동간 거리와 조망 특화 배치를 적용해 각 세대에서 아름다운 서해 바다와 인천대교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부 대규모 중앙광장(가칭)의 조경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또한, 송도 내 조성되는 단지 중 처음으로 적용되는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선셋라운지, 북살롱 등)에서도 시원한 바다 조망이 가능하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총 4.2km로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안 산책로인 랜드마크시티1호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되고 인근에는 워터프론트와 잭니클라우스GC, 13호 근린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바로 앞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는 학품아인 데다가 고등학교가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있어 교육특구로 평가 받는 송도의 우수한 자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바이오산업과 함께 한국판 뉴딜의 대표도시로서 자리 잡은 송도 내 신규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스마트시티 건설이 가속화되면서 이전보다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혁신도시로서 부동산시장을 리딩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15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