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 공급…‘슬세권’ 입지 눈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거주지 인근에서 각종 편의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슬세권’(슬리퍼와 역세권의 합성어) 주거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집 근처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올인빌’(All in Village)도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1인 혹은 2인을 중심으로 하는 소인 가구가 늘어나며, 거주 생활권에 위치한 상권이 얼마나 잘 갖춰졌는지를 기준으로 집을 찾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건설사들도 아파트나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때 다양한 편의시설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계획하는 등 수요자들의 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슬세권’ 단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e편한세상 시티 삼송’ 오피스텔(전용 78㎡)의 평균 매매가는 1월 기준 6억8,500만원으로 1년 전(4억4,333만원)과 비교해 2억이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 역시 동일한 기간 동안 7,000만원 이상 상승해 4억1,8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 오피스텔 입지를 갖췄다. 또한, 인근 원흥지구에는 이케아를 비롯해 지하철 두 정거장(구파발역) 거리에는 롯데몰(은평점),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이러한 가운데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 5,6블록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10개동으로 오피스텔, 아파트,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2,300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32㎡, 총 529실 규모다.
단지는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를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구단위계획상 유해시설 및 유해업종을 제한하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내 조성되는 근린생활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가정지구 상권도 공유 가능하다.
교통여건을 살펴보면,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석남역이 2021년 개통 예정이라 서울방면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 진다. 또한 2027년경엔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신도시까지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루원시티는 루원복합청사 건립 예정으로 향후 인천 서북부 지역의 중심도시로 육성될 계획이어서 수요 증가 및 인프라 개선이 꾸준할 전망이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과 더불어 청라, 가정지구의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단지에는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GX룸 등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도 조성되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주방가전과 붙박이장, 빌트인 가구 등이 제공돼 공간 효율을 높였다. SK텔레콤과 협의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홈기기를 제어하는 홈 IoT도 내놓는다.
한편,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9에 마련됐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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