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금리 시대" 소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모습이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로 역대 최저 수준의 제로금리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이 같은 저금리 기조가 앞으로도 장기간 동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업계에선 소형 오피스텔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높지 않은 분양가에 상대적으로 투자 진입장벽이 낮으면서도, 수요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0%대로 떨어진 은행 예금 금리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소형 오피스텔은 새해에도 수익률 면에서 강세를 보였다. 올해 1월 기준 전국 전용 40㎡이하 소형 평형의 수익률은 5.03%로, 평균 수익률(4.77%)을 웃돌았다.
특히 인천의 경우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게 나타난다. 같은 시기 인천시 전용 40㎡ 이하 오피스텔 수익률은 5.69%로 서울(4.5%), 경기(5.11%)보다 높았다. 현재 기준금리(0.5%)와 비교해 보면 11배 이상 높은 수치다.
거래량에서도 소형 평형이 우세한 모습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용 40㎡이하의 소형 오피스텔은 총 1,720건이 거래돼 당월 전체 거래량의 약 62%를 차지했다. 그 외 타 면적은 ▲40㎡초과60㎡이하 392건 ▲60㎡초과 85㎡이하 430건 ▲85㎡초과 232건이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1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소형 평형의 수요가 많다는 점을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다. 여기에 최근 분양하는 신규 소형 오피스텔에는 테라스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가 하면 모든 가구가 완비된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젊은 층에게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임대수익을 얻기 위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발을 들이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수익률, 투자 안정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이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투시도. [사진=대림건설]
한편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전 세대 모두 선호도 높은 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상 2~3층은 오피스 156실,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각 세대에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23㎡, 27㎡에도 인출식 빨래건조대를 포함한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첨단 IoT와 태양광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부평역은 GTX-B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노선의 종점인 송도역(예정)보다 서울과 더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부평역(예정)에서 여의도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 대규모 상권이 모여 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비롯해 공기정화 및 미세먼지제거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 소형 오피스텔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1~2인가구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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