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세권 입지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1-03-29 14:14:16 수정 2021-03-29 14:14:1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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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에 들어서는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 조감도. [사진=SK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어가면서 삶의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외부활동 보다는 집에서 대부분의 활동을 소비하는 이른바 집콕시대가 주요 생활 트랜드로 자리잡으면서 슬리퍼 차림으로 집 근처에서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슬세권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을 이르는 신조어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행동반경이 줄고 근거리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소비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거주 생활권에 위치한 상권이 얼마나 잘 갖춰졌는지를 확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 슬세권을 갖춘 주거 상품은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남양주에 분양한 별내자이 더 스타는 바로 앞에 이마트(별내점)가 위치하고 단지 내 대규모 판매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슬세권 단지임을 내세워 청약 평균 경쟁률 203.31의 청약 성적을 거둬들였다.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경기 고양 삼송지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시티 삼송오피스텔(전용 78)의 평균 매매가는 현재(20213월 기준) 73,500만원으로 1년전 시세인 49,500만원과 비교해 2억이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신세계 복합쇼핑몰로 이른바 스타필드 효과등 신조어를 자아낸 스타필드 고양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보편화 되면서 삶의 대부분이 집 내부에서 이뤄지면서 외부활동 수요도 인근 지역에서 보내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상업지구나 동네 상권이 인근에 위치해 가벼운 차림으로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주거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루원시티 2SK 리더스뷰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 5,6BL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지상 최고 47, 10개동으로 오피스텔, 아파트,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23,00여 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32, 529실 규모다.

 

이 단지는 루원시티의 근거리에 상업지구가 자리하고 있다.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를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조성되는 근린생활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가정지구 상권도 공유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석남역이 2021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방면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 질 전망이다. 또한 2027년경엔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신도시까지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인천 서북권을 대표하는 교통 허브가 될 전망이다.

 

루원시티는 루원복합청사 건립 예정으로 향후 인천 서북부 지역의 중심도시로 육성될 계획이어서 수요 증가 및 인프라 개선이 꾸준할 전망이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과 더불어 청라, 가정지구의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GX룸 등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도 조성되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주방가전과 붙박이장, 빌트인 가구 등이 제공돼 공간 효율을 높였다. SK텔레콤과 협의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홈기기를 제어하는 첨단 홈 IoT도 내놓는다. 지역 열원을 이용한 냉방으로 관리비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루원시티 2SK 리더스뷰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9에 마련됐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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