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세권 입지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 공급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어가면서 삶의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외부활동 보다는 집에서 대부분의 활동을 소비하는 이른바 ‘집콕시대’가 주요 생활 트랜드로 자리잡으면서 슬리퍼 차림으로 집 근처에서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슬세권’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을 이르는 신조어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행동반경이 줄고 근거리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소비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거주 생활권에 위치한 상권이 얼마나 잘 갖춰졌는지를 확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 슬세권을 갖춘 주거 상품은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남양주에 분양한 ‘별내자이 더 스타’는 바로 앞에 이마트(별내점)가 위치하고 단지 내 대규모 판매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슬세권 단지임을 내세워 청약 평균 경쟁률 203.3대 1의 청약 성적을 거둬들였다.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경기 고양 삼송지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시티 삼송’ 오피스텔(전용 78㎡)의 평균 매매가는 현재(2021년 3월 기준) 7억3,500만원으로 1년전 시세인 4억9,500만원과 비교해 2억이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신세계 복합쇼핑몰로 이른바 ‘스타필드 효과’ 등 신조어를 자아낸 ‘스타필드 고양’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보편화 되면서 삶의 대부분이 집 내부에서 이뤄지면서 외부활동 수요도 인근 지역에서 보내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상업지구나 동네 상권이 인근에 위치해 가벼운 차림으로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주거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 5,6BL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10개동으로 오피스텔, 아파트,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23,00여 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32㎡, 총 529실 규모다.
이 단지는 루원시티의 근거리에 상업지구가 자리하고 있다.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를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조성되는 근린생활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가정지구 상권도 공유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석남역이 2021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방면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 질 전망이다. 또한 2027년경엔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신도시까지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인천 서북권을 대표하는 교통 허브가 될 전망이다.
루원시티는 루원복합청사 건립 예정으로 향후 인천 서북부 지역의 중심도시로 육성될 계획이어서 수요 증가 및 인프라 개선이 꾸준할 전망이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과 더불어 청라, 가정지구의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GX룸 등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도 조성되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주방가전과 붙박이장, 빌트인 가구 등이 제공돼 공간 효율을 높였다. SK텔레콤과 협의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홈기기를 제어하는 첨단 홈 IoT도 내놓는다. 지역 열원을 이용한 냉방으로 관리비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9에 마련됐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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