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걱정되는 눈질환 '결막부종' 해결법은?

'몸이 백냥이면 눈은 아흔 아홉냥' 이라는 말도 있듯 눈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그런데 눈수술을 하고 눈의 흰자위가 부풀어 오르거나 충혈을 동반하는 결막부종이 생기면 대부분 사람들이 무섭고 눈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결막부종은 대부분 뒤트임이나 밑트임, 눈밑지방재배치 등 눈수술을 했을 때 부종으로 인하여 림프흐름에 장애가 생겨 생기게 된다. 수술 부위에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부작용으로 생각하기 쉽다.
오늘은 일반인들이 오해하기 쉬운 결막부종 해결법에 대해 알아본다.
◆ 결막부종 해결법
사실 결막부종에 대한 정확한 해결법은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는 증상이다 보니 결막부종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보통 1~2주정도면 사라지는데 길면 한달정도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걱정된다고 일부러 부종을 터트리거나 손으로 만지면 세균이 들어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부종이 생긴 부위는 아무래도 손상에 약하고 감염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세균감염으로 인하여 결막염이 발생하면 회복도 느려지고 다른 합병증이 동반 될 수도 있다.
결막부종에 도움에 되는 방법은 깨끗한 거즈를 눈 위에 올리고 지긋이 압박하는 것이다. 눈 위를 압박하면 혈류 장애로 인해 결막에 고인 체액이 혈류로 돌아가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머리를 심장보다 높인 자세에서 따듯한 수건을 눈주위에 올려주는 것이다. 따뜻한 수건은 혈류의 흐름을 좋게 하여 결막의 부종을 완화시키고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도움말: 정의영 원장(아이코닉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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